칠보산 778m

위치: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 장연면
코스:절말 -쌍곡폭포 -전망대 -정상 -떡바위
쌍곡폭포 위쪽 계곡은 휴식년제 적용구간
교통:동서울터미널-괴산(6시 50분부터 1시간 배차 8시 10분 막차 요금 7200원)
괴산-연풍(쌍곡계곡입구에서 하차) 괴산-절말(시내버스 하루 4회운행 6시40분, 8시 30분, 1시 30분, 6시 30분)
숙박: 쌍곡 종점 휴게소 식당(0445-832-6453자체 텐트촌 , 민박, 식사가능) , 쌍곡 절말 할머니민박집(0445-832-5871), 쌍곡 농산물직판장(832-7272 취나물, 송이버섯, 청결고추, 더덕, 고사리, 싸리버섯)
문화재 및 볼거리: 쌍곡폭포, 쌍곡계곡의 소, 각연사, 비로자나불좌상(보물 433호)



<>사진, 지도, 산행기 포함 -->그래픽판
쌍곡계곡 여행 포인트

<> 칠보산은 쌍곡계곡 남쪽 막다른 곳인 절말 옆에 있는 자그마한 산이다. 이 산의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쌍곡계곡을 끼고 있어 인기가 높고 특히 여름에 찾는 사람이 많은 산이다.


사진: 쌍곡계곡 칠보산 아래의 소
암봉과 암릉이 곳곳에 나타나고 산록은 소나무숲이 울창하여 산행의 묘미가 아기자기한 산이다. 쌍곡계곡의 대표적인 산인 군자산은 높이가 932미터나 되는 큰 산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고 코스도 험난한 반면 칠보산은 같은 5km내외의 산행거리이기는 하지만 쉽게 산행을 끝낼 수 있어서 여름이라면 쌍곡계곡과 함께 묶을 경우 매력있는 산행이 된다.


사진:칠보산 살구나무골의 계곡풍경
길이가 14km나 되는 쌍곡계곡의 물은 백두대간 장성봉과 백두대간에서 조금 떨어진 악후봉과 덕가산사이의 계곡(살구나무골-현재 휴식년제에 묶여있다)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다. 개울의 바위는 도봉산이나 북한산, 또는 화양구곡에서 볼 수 있는 화강암이다. 그래서 계곡의 물은 투명하고 소의 물빛은 비취빛이다.소위에는 소나무가지가 길게 뻗쳐 바람에 흔들거리거나 울창한 활엽수림이 물에 투영되어 그늘이 좋다. 국립공원 안이라 야영취사위반시 범칙금이 10만원이라는 경고판때문에 대놓고 야영을 하는 사람은 없지만 눈치껏 하는 사람도 보인다.
절말에서 개울을 지나 큰길로 10여분 올라가면 쌍곡폭포가 나온다. 이 폭포의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그 아래 소가 특이하다. 깊이 패이지 않고 넓고 길게 패여 마치 풀장처럼 되어있다. 풀장옆은 높지 않은 벼랑이 둘러치고 있고 개울물이 빠져나가는 곳은 넓어져 갈대숲이 우거졌다. 등산로는 철책을 지나 개울을 따라 조금 가면 급경사산록길이 또렷하다.
쌍곡계곡 여행포인트:

<>괴산은 서울에서 청주나 충주와 비슷한 거리에 있으면서도 한적한 모습을 보이는 곳이다. 화양구곡이 괴산이긴 하지만 괴산읍내와는 떨어져 있는데다가 유명세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괴산 화양동이나 선유동을 찾지 읍을 거쳐 쌍곡으로 오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 물론 한여름엔 많은 사람이 몰리지만 그래도 화양동쪽 보다는 훨씬 한적하다. 여름휴가시즌에는 쌍곡의 맑은 물이 여름을 잊게 해줄 것이고 산행을 원하면 군자산, 군자남봉, 보배산, 칠보산(덕가산, 악후봉, 장성봉도 가능하다)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여름시즌을 피해 쌍곡을 찾는 것은 여러모로 도시에 찌든 넋을 위해 조용한 시간을 갖기에 좋다. 괴산에서 쌍곡으로 들어가면 우람한 군자산과 그 옆 보배산의 산세가 심원한 산곡의 고즈녁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개울가의 송림에 바람이 불면 그 운치가 뛰어나다. 민박집은 절말까지 1,2km안팎으로 떨어져 띄엄띄엄 자리잡고 있어서 원하는 곳에 묵을 수 있다. 매표소를 지나 군자산 자락아래를 지나가면 VIP란 식당겸 커피집이 눈을 끌고 그 뒤 수백길 단애를 드리운 군자산의 장딴지에 해당되는 높은 바위들과 벼랑들이 눈길을 빼앗는다. 송림을 지나면 군자산으로 올라가는 산행기점이자 주차장이 나오고 더 들어가면 군자산에서 내려오는 곳에 여주민박(겸 가게)이 나온다. 조금 더 가면 새로지은 군자가든(0445-832-1990)이 나온다. 여기서 한참 더 들어가면 저수재로 올라가는 길목에 절말이 있다. 이곳에는 민박집이 여러곳된다. 참고로 군자가든의 음식종류와 값을 보면 다음과 같다.


동동주 7000원/된장찌개 4000원/김치찌개 4000원/해장국 5000원/흑염소전골 10000(1인분)/도토리묵 7000원/감자전 5000원/열무국수 3000원/산오리로스 30000원, 산오리탕 25000원/닭백숙 25000원, 닭도리 20000원


주변볼거리:

제수리치(재)를 넘어가면 선유동이 있다. 선유동에서 조금 내려가면 화양구곡이다. 쌍곡을 나가 연풍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나오는 장연면에는 미선나무(천연기념물 147호)가 있다. 쌍곡계곡 동쪽계곡에는 각연사가 있다. 각연사에는 비로자나불 좌상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쌍곡폭포를 지나면 철책이 나오는데 지금은 한쪽이 허물어져 누구나 밟고 다닌다. 휴식년제에 묶여있는 살구나무골은 조금만 들어가도 비경이 여기저기 나온다. 푸른 물이 넘실거리는 소가 연이어 나타난다. 소의 깊이는 그리 깊지 않다. 가장 아름다운 곳은 예각의 절리를 보이는 바위가 물가에 병풍처럼 버티고 있는 길다란 소, 물빛만 보고 있어도 더위가 가실 판이다. 소나무 가지가 물위로 뻗어있는 벼랑가에 서서 땀을 들이면 여름은 저만치 멀어진다. 이밖에 군자산자락에서부터 절말까지에도 적지 않은 소와 비경이 있다.
포인트:칠보산은 송이가 많은 산으로 알려져 있다. 송림이 울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을한철은 송이채취기간으로 설정되어 등반이 허가되지 않는다.


쌍곡계곡: 칠보산을 비롯, 보개산, 군자산, 군자남봉을 오를 수 있는 쌍곡계곡은 등산과 휴식등 자연을 기반으로 한 레저를 알차게 보내려면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계곡이다. 이 계곡은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서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하고 봄과 가을 두 차례 산불방지 산행금지 기간이 있다. 그러나 계곡의 울창한 송림아래서 푸르게 괴다가 흐르다가 하는 쌍곡계곡의 맑은 풍취를 벗할 수 있다. 봄의 철쭉, 여름의 시원한 폭포와 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등 사철 또렷하게 변하는 산형을 바라볼 수 있다. 계곡을 관통하는 도로(913번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데다 괴산이 원래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란 점을 감안하면 쌍곡계곡은 대체로 호젓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칠보산 앞을 지나 고개를 넘으면 화양동계곡, 선유동계곡으로 갈 수 있고 대야산 북쪽 고개를 넘으면 경상북도쪽 대야산으로 갈 수 있고 상주시 화북면쪽으로 가면 문장대, 도장산을 오를 수 있다.